국회의원 현장 답사…유족들 “총체적 인재” 항의 _두 번째 라운드에서 승리한 사람_krvip

국회의원 현장 답사…유족들 “총체적 인재” 항의 _주니어 분석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

<앵커 멘트> 국토해양부 장관, 국회의원들이 현장 조사에 나섰는데요. 유족들은 총체적 인재라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. 조성원 기자입니다. <리포트> 실종자 가족들을 찾은 국토해양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은 위로 인사와 함께 북한의 책임을 묻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녹취> 이병석(국회 국토해양위원장) : "정부가 북측 당국에게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모든 당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." <녹취> 정종환(국토해양부 장관) : "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"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안전시스템에 구멍이 났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녹취> 실종자 가족 : "안전시스템 잘되면 아까운 생명 돌아가지 않았을 것 아닙니까." <녹취> 실종자 가족 : "수자원공사 사장은 직원관리를 어떻게 합니까? 일요일에 당직자가 집에서 근무하고... 이건 총체적 인재입니다." <녹취> 수자원공사 사장 : "경보체계 제대로 작동 안된 것 정말 사죄드립니다." <녹취> 실종자 가족 : "빨리 찾아주세요..." 의원들이 자리를 뜨려하자 다시 거세게 항의합니다. <녹취> 실종자 가족 : "사진 찍으러 온게 아니지 않습니까... 여기 왜 오셨어요. 유가족들 이야기 들으러 온 것이잖아요..." 국회는 오늘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현안 질의와 대책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.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.